→2026/05/02늘 네가 싫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너한테는 감정도 혼인도, 다 유치한 장난이야. 나처럼 생사의 문제가 아니었어.
변하지 않을거라고 자신하진 마. 황궁에선 그 누구도 그런 말은 하지 않는거야.
→2026/05/02행복할 수 없는 곳이지만 떠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몸속의 모든 원소도 우주의 일부라고들 한다.
어쩌면 떠나는게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2026/05/02우리는 필름 위에 꿈을 가지고 오늘이 내일이 되는 장면을 아로새겨야지.
그걸 본 미래의 외로운 남자가 깜빡이는 화면을 올려다보며 외치겠지.
"유레카! 난 혼자가 아니야!"
→2026/05/02Vd. tenia delirio aun, ya lo se… ?Pero que quiere que haga yo ahora??Quedarme aqui, a su lado, desangrandome vivo con su modo de ser, porque la quiero como un idiota!… Esto es bien claro tambien, eh?iAh! le aseguro que no es vida la que llevo! iNo, no es vida!
→2026/05/02권현석은 겨우 눈을 떠 정은창을 보았다.
그가 선택한 모든 게 무너져내렸다.
그 잔해에 묻혀, 이제 자신은 죽음을 앞두고 있다.
다시 돌아온 이가 있기에 절망하진 않겠다.
믿고 있는 자들이 있기에 후회만을 남기진 않겠다.
길을 잃은 남자가 울며 묻는다.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애원한다.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 건 자신이었다.
대답해 주어야 한다.
"스스로 선택해. 할 수 있잖아?"
→2026/05/02그런 거였군. 하늘은 내가 한 짓을 보고 있었단 거네. 그래서 주상 전하를 내게 보내셨고
난 하늘의 뜻으로 온 게 아니야.
그것이야말로 하늘의 뜻이지. 역시 하늘의 섭리는 존재했어. 당신은 날 벌하러 온 훌륭한 왕이다. 이제 내 목을 쳐라.
→2026/05/02난 해준 씨의 미결 사건이 되고 싶어서 이포에 갔나 봐요.
벽에 내 사진 붙여 놓고, 잠도 못 자고 오로지 내 생각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