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주먹으로 진짜 개 존나 맞는다. 난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다. 근력대항이라서 내가 무조건 진다. 그냥 나만 존나 니 주먹에 맞고 니는 패기만 한다. 난 존나게 아프고 닌 하나도 안 아프다. 난 비명소리 소리 존나 지르면서 맞고 너는 존나 팬다 존나 아프다 개처맞는다) 시발
보보경심:려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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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께 혼인은 목적이 필요한 지 몰라도 저는 아닙니다. 그분은 저 때문에 행복하고, 저는 그분 덕에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어 혼인하고 싶은 겁니다. 황자님께서 변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변할 일은 없습니다. 먼저 떠나지 않습니다.
늘 네가 싫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너한테는 감정도 혼인도, 다 유치한 장난이야. 나처럼 생사의 문제가 아니었어.
변하지 않을거라고 자신하진 마. 황궁에선 그 누구도 그런 말은 하지 않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