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려 15화 : 글갈피

너나 나나 살려고 발버둥치는거야. 그것이 황제가 못된 황자의 숙명이다.

보보경심 려 15화


델마와 루이스 : 글갈피

한 번도 이렇게 깨 있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모든 게 달라보여.
새로운 게 우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

델마와 루이스


보보경심 려 14화 : 글갈피

그간 쭉 생각했어. 나한테 찔린 상처가 아직 아물지 말았으면. 그래서 날 잊지 말았으면.

날 보면 괴로울까봐 찾으러 갈 수가 없었어.

보보경심 려 14화


가타카 : 글갈피

행복할 수 없는 곳이지만 떠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몸속의 모든 원소도 우주의 일부라고들 한다.
어쩌면 떠나는게 아니라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타카


보보경심:려 15화 : 글갈피

공주님께 혼인은 목적이 필요한 지 몰라도 저는 아닙니다. 그분은 저 때문에 행복하고, 저는 그분 덕에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어 혼인하고 싶은 겁니다. 황자님께서 변하지 않으신다면, 제가 변할 일은 없습니다. 먼저 떠나지 않습니다.

늘 네가 싫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너한테는 감정도 혼인도, 다 유치한 장난이야. 나처럼 생사의 문제가 아니었어.
변하지 않을거라고 자신하진 마. 황궁에선 그 누구도 그런 말은 하지 않는거야.


보보경심:려 15화


가타카 : 글갈피

내가 어떻게 해냈는지 알고싶어?

이게 내가 해낸 방식이야, 안톤.
난 한번도 돌아갈 여력을 남겨두지 않았어.

가타카